재경관리사는 회계, 세무, 원가 등 전반적인 재무 지식을 다루는 시험이다.
비전공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지만, 회계라는 과목 자체가 어려워 보일 수 있다.
나도 처음엔 막막했지만, 한 달 반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90점 이상으로 합격했다.
이 글에서는 비전공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재경관리사 공부법을 정리해보았다.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방법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길 바란다.
1. 공부 기간과 접근 방식
- 공부 기간: 약 한 달 반
- 하루 공부 시간: 평균 3시간
- 시험 결과: 세 과목 모두 90점 이상
내 경우, 회계 관련 베이스가 거의 없었다.
일할 때 손익계산서를 본 적이 있어서 대략적인 개념은 알았지만,
분개나 계정과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대학교 때 회계원리를 수강한 적이 있었지만, 당연히 기억나는 건 없었다.
이런 상태에서 바로 재경관리사 강의를 들었는데, 벽에 부딪혔다.
강사가 "이 정도는 알겠지?" 하는 전제로 설명하니, 이해가 어려웠다.
그래서 강의를 멈추고, 무료 제공되는 '회계원리' 강의를 3일 동안 수강했다.
그리고 다시 재경관리사 강의를 들었더니, 훨씬 이해가 잘 됐다.
📌 회계 베이스가 없다면?
재경관리사 강의를 바로 듣지 말고, 회계원리 강의부터 빠르게 수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2. 인강 활용 – 강의 듣는 시간을 줄이는 법
재경관리사 강의는
✔ 재무회계
✔ 세무회계
✔ 원가회계
이렇게 세 과목으로 나뉘며, 강의 수가 총 120개 이상이다.
평균적으로 1강 = 1시간이므로, 강의만 듣는 데도 120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하루 3시간씩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40일이 걸리는 셈이다.
나는 강의 듣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 1.2배속으로 강의 수강
✔ 이론 강의만 듣고, 연습문제 풀기 → 틀린 문제만 강의 다시 듣기
✔ 한 주에 한 과목씩 끝내는 방식으로 진행
이렇게 해서 3주 만에 강의 1회독을 완료했다.
📌 강의를 빨리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약본 복습을 병행해야 한다.
강의를 다 듣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요약본을 2~3일에 한 번 가볍게 복습하면서 개념을 유지했다.
3. 기출문제 풀이 –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다졌다
강의를 빠르게 듣고 나면, 이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확립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 2021~2023년 기출문제 풀이 (총 3개년)
✔ 2024년 기출문제는 자료를 구할 수 없어 풀지 못함
✔ 하루에 2과목씩 문제 풀이 → 틀린 개념 복기 + 간단한 노트 정리 진행
기출문제는 약 1시간이면 3과목을 모두 풀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했다.
이때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는 않았고,
모르는 문제를 사진 찍어 태블릿에 저장한 후 틈틈이 복습했다.


📌 기출문제 풀이에서 중요한 점
1️⃣ 단순 오답 정리가 아니라, 자주 나오는 개념을 익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
2️⃣ 한 페이지 안에 여러 과목 내용을 정리하면, 시험 직전에 빠르게 훑어볼 수 있다.

4. 과목별 공부법 & 팁
📌 재무회계 – 개념이 핵심
재무회계는 개념이 어렵지만, 문제는 쉬운 편이다.
따라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자산 평가 & 측정 기준 정리
- 자산의 측정, 평가 방식을 한 번에 정리해서 보면 효과적이다.
- 예시
- 재고자산: 선입선출법, 후입선출법
- 유형자산: 원가모형, 재평가모형
- 금융자산: 원가법, 공정가치법
✔ 법인세는 세무회계 공부 후 다시 보기
- 처음 공부할 때는 어려웠는데, 세무회계를 듣고 다시 보니 이해가 잘 됐다.
✔ 차입원가 문제는 버려도 됨, 공사비용 문제는 풀어야 한다
- 차입원가 문제는 복잡하고, 출제 빈도가 낮아서 버렸다.
- 공사비용 문제는 쉽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풀어야 한다.
📌 원가회계 – 문제 패턴이 정해져 있다
원가회계는 내용은 어렵지만, 문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다.
즉, 문제 패턴을 익히면 충분히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기출문제 유형 반복 – 같은 유형이 계속 나온다
✔ 개념 이해보다, 문제 풀이 패턴을 익히는 게 핵심
✔ 공식을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
예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감을 익혔고,
개념이 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문제 풀이 과정을 외워서 해결했다.
📌 세무회계 – 결국 외워야 한다
세무회계는 암기할 것이 많다.
특히 부가가치세, 법인세 신고 기한은 따로 정리해서 반복적으로 외웠다.
✔ 요약본을 가장 많이 봤다
✔ 세법 개념은 실무와 연결하면 쉽게 이해된다
✔ 공제 한도액 계산은 초반에 넘기고, 시험 직전에 복습
📌 세무회계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암기가 필수다.
5. 정리 – 핵심 공부법 요약
✔ 회계 베이스가 없다면?
→ 회계원리 강의 먼저 듣고 시작하는 게 효율적
✔ 강의 듣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 배속 조절 + 연습문제 미리 풀고 필요한 부분만 강의 듣기
✔ 공부한 내용을 까먹지 않으려면?
→ 요약본을 2~3일에 한 번 가볍게 복습
✔ 기출문제 풀이 전략
→ 단순 오답 정리보다 빈출 개념을 익히는 데 집중
📌 재경관리사는 개념이 어렵지만, 문제는 정형화되어 있다.
📌 강의만 듣고 끝내는 게 아니라, 기출문제와 복습을 병행해야 한다.
재경관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 공부법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해보자.